명지병원 유승모  

밸런스의학이란?
인간의 건강 개념을 재정립한 테크닉으로서 교정 치료의 Subluxation을 재해석하였다.

아탈구(Subluxation)이란 과거에는 “Bone out of Place"를 치료하는 학문이었지만 밸런스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정신적, 육체적, 화학적 불균형의 상태로 분류하여 육체적 밸런스를 맞추어줌으로서 환자의 육체적 외환경 및 내환경의 균형을 이루어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개념이다.

밸런스의학에서는 나무를 보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고 접근하는 개념인데 축의 이론을 인체에 접목하여 모든 근골격계 통증 질환은 축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전제하에 축의 이론을 이체에 도입하여 각 부위, 즉, 경추,흉추, 요추, 골반등에 시진,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방사선 촬영등을 실시하여 축으로 분석한 뒤 그 축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수 치료를 실시하는 테크닉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운동량이 줄어들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많아지며 자세 불균형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 후유증으로인하여 목이나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병원을 방문 하는 환자들이 늘고있다. 특히 컴퓨터의 대량 보급과 스마트 폰의 사용이 늘면서 더욱 늘고 있다.

대중 교통 수단인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게 되면 거의 모든 승객들이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장큰 원인이 되었다. 이렇게 생활 습관이 변하게 되어 인체 구조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인체의 구조에 변화가 온 환자들은 시진이나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 카메라)나 방사선 검사를 해보면 가역적이든 비가역적이든 자세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시진을 통한 자세 분석에는 착시 현상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해부학적 자세로 환자를 세우고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각 부위별- 경추, 흉추, 요천추-방사선 촬영을 하여 잘못된 자세를 찾아낼 수 있다.

환자의 자세를 분석하여 잘못된 자세가 어떤 자세인지를 파악하려면 기준이있어야 한다. 그래야 누가 봐도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해부학적 자세이다. (Anatomical Position)

시진이나 디지털 카메라(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환자의 자세를 분석할 때 해부학적 자세(Anatomical position)를 취하게 하고 실시해야 항상 같은 결과를얻을 수 있다. 또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할 때 - 특히 경추부, 요천추부- 누워
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Standing) 촬영을 해야 한다. 그래야 경추, 요추 만곡도나 흉추의 후만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경추 방사선촬영시 Bite Line을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촬영해야 한다. 이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치료 전후 비교시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된다.

인간은 평면 구조가 아니라 3 차원 입체 구조로 되어 있다. 이 3차원 입체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묘사하기 위하여 본 강사는 미국의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인 화이트와 판자비 박사의 축의 이론과 카테지안 코오디네이션(Cartesian Coordination) 이론을 도입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상 자세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표현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 좌우를 X-축, 상하를 Y-축, 전후를 Z-축 으로 약속을 한다.

각 축에서 양의 방향과 음의 방향을 정하기 위하여 오른손을 이용하여 아래 그림과같이 표시하게 하였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자신의 앞에 엄지, 검지, 중지를 펼쳐서 위치시킨 후 X-축은 중지의 끝이 향하는 방향이 양이라고 약속을하고 Y-축은 엄지손가락의 끝이 향하는방향이 양의 방향이고, Z-축은 검지의 끝이 향하는 방향이 양의 방향이라고 약속을 하였다. 물론 각 축에서 반대 방향은 음의 방향으로 약속을 하였다.

다음은 오른손을 옆의 그림과 같이 말아 쥐면서 엄지손가락은 펴고 앞에 언급한 각 축의 양의 방향을 향하여 엄지 손가락이 향하게 하고 손가락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회전 변위시 양의 방향으로 약속을 하였다.

축의 이론을 인체에 대입하여 분석을 해 보면 인체에는 변위(Displacement)현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변위(Displacement)현상에는 전이(Translation) 현상과 회전(Rotation) 현상이 나타남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때 전이(Translation) 현상과 회전(Rotation) 현상이 인체에 나타난 경우 근골격계 통증을 경험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변위(Displacement)인전이(Translation) 현상과 회전(Rotation) 현상은 대부분이 가역적인 변화가 많고 비가역적인 변화는 적음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도수 치료로 자세를 교정하는 대상을 선정할 때 변위(Displacement)현상인 전이(Translation) 현상과 회전(Rotation) 현상 중 가역적인 변화가 일어난 환자를 대상으로 해야 교정 치료의 결과가 좋아짐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목의 통증과 허리의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의 방사선 사진-전후(AP) 사진과 측면사진(Lateral)-을 분석했을 때 각 축에 대하여 -전이(Translation)현상이나 회전(Rotation)현상에 대하여- 같은 강도나 빈도로 통증을 호소하지 않
음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옆의 표에 나타난 순서로 통증을 호소하였다. 즉, 대부분의 목또는 허리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의 경우 Z-축, X-축회전 변위에 의한 통증 환자들이었다.

참고) 축을 표시하는 방법
1) Translation(변이) : Translation의 약자인 T를 대표 문자로 표시한다.
T자의 앞에는 양의 방향인지 음의 방향 인지를 표시하고, T자의 우측 상단에는 Subluxation이 일어난 부위를 적고 T자의 우측 하단에는 x,y,z축을 기록한다. 예를 들면 만일 허리 통증 환자에 있어서 요추 3번이 전방 전위 되어
있 다 면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

2) Rotation(회전) : Rotation의 약자인 R을 대표 문자로 표시한다. R자의 앞에는 양의 방향인지 음의 방향인지를 표시하고, R자의 우측 상단에는Subluxation이 일어난 부위를 적고 R자의 우측 하단에는 x,y,z축을 기록한다.
예를 들면 만일 목의 통증 환자에 있어서 머리가 Z축에 대하여 양의 방향으로 회전 변위가 되어 있다면 아래와 같이 표시한다.

결국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의 경우 축의 이론을 도입한 밸런스의학을 적용하여 치료하면 환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치료 결과도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다.

Refer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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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hiropractic Technique, Principles and Procedures, Thir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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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onstead Chiropractic Science & Art, The Chiropr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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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 system of Orthopaedic Medicine, Thir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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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 Practical Approach to MUSCULOSKELETAL MEDICINE,
Assessment, Diagnosis, Treatment, Fourth edition
Elaine Atkins Jill Kerr Emily Goodlad 

7. Orthopaedic Physical Assessment, Fourth edition
David J. Magee 

8. Photogaphic Manual of regional otyhopaedic and Neurolog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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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J. Cipriano, D.C